산업혁명의 네번째 물결이 주방에도 밀려오고 말았습니다. 


환경오염으로 위협받고 있는 식자재의 안전성이 얼마나 고려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가전제품은 빠르게 진화중입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개인화된 영양 관리를 돕고, 블루투스로 손쉽게 조작이 가능한 기능적 변화와


인테리어 트렌드, 편의성 극대화 고도의 디자인적 변화가 눈에 띕니다. 


이번 글에서는 킥스타터에서 펀딩중인 두 가지 제품, 스마트 조리기구 'Suvie' 와 커피프레스 'Rite Press' 를 소개합니다.




     1.  Suvie : 동시 조리기능과 냉장기능을 갖춘 키친로봇 !






미국 가전제품업계 3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엔지니어들과 셰프, 기업가들이 만나 만들어낸 '키친로봇' Suvie.


이 기기를 뭐라고 불러야 할지 아직 번역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편하게 로봇이라고 합시다. 





전자레인지 크기의 이 로봇에는 


단백질(고기, 생선류) / 탄수화물 (파스타, 밥 등 곡류) / 채소류 / 소스류를 조리하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네 개의 칸이 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1) 네 개의 칸에 각각 재료를 채워둔다


2) 버튼을 누른다. 


3) 로봇이 제공하는 정확한 조리시간에 맞춰 조리된 음식을 플레이팅한다. 먹는다








이름있는 셰프들이 만든, 영양과 맛을 갖춘 레시피대로 포장된 패키지를 배송받아 그냥 넣기만 해도 됩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어디서든 조리를 제어할 수 있고, 시간을 예측할 수 있으며, 음식의 신선도와 맛 유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패키지를 구매하면 이런 메뉴들을 매우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




메뉴 패키지는 1인 한끼당 10달러 정도의 가격이나, 보급률이 늘어나면 1인 한끼당 7~8달러 정도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네요. 


네 칸을 채워서 조리하면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고


집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조리를 끝내 놓도록 설정하면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으며


본사에서 제공하는 셰프 패키지를 이용하면 결정장애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는 좋은 솔루션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479달러(약 52만원)에 판매중이며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483909118/suvie-kitchen-robot-with-multi-zone-cooking-and-re?ref=profile_starred)



아직 론칭중이라 국내 판매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람을 돕는 이런 '로봇'들이 한국에서도 활동해주기를 희망합니다. 





     2. Rite Press : 뒤처리 깔끔한 프렌치프레스(침출식 커피추출도구)






한국인들의 원두소비량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 마시는 문화와 관련 시장도 발달하고 있는데


한국의 일반적인 '드립커피'는커피필터에 갈린 원두를 붓고 중력만을 이용해서 커피를 내리는 방식인데요,


주워들은 바로는 이 방식이 압축식 추출보다 2배 이상의 원두를 사용하게 하는(=가성비가 좋지 않은), 원두판매자들이 사랑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물론 커피문화가 자리잡은 만큼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콜드브루, 커피 프레스를 이용하는 가정도 많아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프렌치 프레스, 물에 잠긴 커피를 꾹 눌러 추출하는 기구의 편리함을 극대화한 Rite team 의 제품 'Rite Press'가 나왔습니다. 








기존 프레스기는 압축 망 부분과 본체에 커피가루가 모두 묻어 씻어내기 귀찮은 감이 있었다면


라이트 프레스는 바닥을 손쉽게 떼어낼 수 있어서 세척이 매우 간편합니다. 


또한 훌륭한 디자인 포인트 두 가지가 더 있는데요,







하나는 뚜껑에 달린 온도계입니다. 물온도가 초록 칸에 맞을 경우 커피를 내리기 가장 적합합니다. 


두번째는 본체에 붙어있는 자석으로 된 모래시계입니다. 한바퀴 돌려주기만 하면 커피를 내리기에 가장 적합한 시간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온도계와 모래시계를 차(tea) 전용으로 교체하면 다양한 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온도계에 숫자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물이 적정온도가 아닐 경우 재조절이 다소 난감하다는 점


그리고 기존 프레스처럼 유리로 되어있지 않아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색상을 관찰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유리창이라도 만들어주지)


그래도 어느정도의 맛이 보장되게끔 물온도 보정과 시간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집에서 가볍게 커피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겠네요. 


실버, 화이트, 블랙, 핑크 네 가지 색상에 가격은 1리터 기준 40달러 정도입니다. 역시 킥스타터 판매중이라 국내출시는 미정이네요.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46423791/rite-press-the-no-mess-french-press?ref=profile_starred)



집에 손님이 많이 오시는 분은 커피도 만들어 드리고 자랑도 하기 좋은 제품 같습니다. 










이번에도 크라우드펀딩으로 날개를 달 준비중인 아이디어제품들을 다뤄 보았습니다. 


구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국내 제조사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었으면 합니다. (표절은 말고요) 


삶의 모든 영역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되돌아봤을 때 그것이 좋은 방향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모든 사진 출처 킥스타터)











1인가구 비중과 증가율이 사상 최대이며, 2020년에는 전 국민의 30프로가량이 1인가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넓은 집에 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보통 1인가구 하면 5~8평대 사이의 원룸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만큼 공간을 효율적으로, 또 가변성있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내 원룸에 누군가 놀러온다'면 어떻게 대화공간을 꾸밀 수 있을지 제안해보고자 합니다. 







     1. 접이식 의자와 네스팅테이블 




학교 강당에서 많이 보던 접이식 의자, 


원룸에서는 필수는 아니더라도 있으면 좋을 가구가 됩니다. 


높이 있는 물건을 꺼낼 때, 누군가 놀러왔을 때 바닥에 앉히기 싫을 때 펼쳐서 사용하기 좋죠. 


캠핑의자를 포함한 수많은 디자인 수많은 가격대의 제품들이 있는데


마켓비의 LOCCO 접이식의자는 제품 전체가 (유럽 기준을 만족하다는) 철제로 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100% 철로만 되어 있어 깔끔하고 재활용도 용이합니다. 


짧게 쓰고 빨리 바꾸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가격도 합리적이네요. 


여섯가지 색이 있습니다. 구매는 http://marketb.kr/product/detail.html?product_no=20999&cate_no=664&display_group=1




(사진출처 마켓비)





이케아의 GRANBODA 네스팅테이블 역시 모두 철제입니다.


포개어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디자인도 깔끔합니다. 


평소에는 사이드테이블로 사용하다가 누군가 왔을 경우 펼쳐서 커피테이블로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높이는 좀 낮지만 나름의 분위기가 있죠. 


역시 이케아는 잘 만드네요. 


http://www.ikea.com/kr/ko/catalog/products/70386683/



(사진출처 이케아)








     2. 패브릭으로 꾸미는 공간


최근 한국에서는 무인양품스러운 군더더기없는 디자인, 화이트/그레이톤의 무채색 공간이 많이 선호됩니다. 


요즘 신축 원룸들을 보면 대부분 최대한 하얗고 하얗게 집을 만들지요. 


그러나 벽지와 가구를 바꾸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에, 공간에 색감을 손쉽게 더하고 뺄 수 있는 좋은 방안으로


패브릭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온라인몰 데니즈 (http://denizz.co.kr/index.html) 에서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수입산 패브릭 담요, 숄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데니즈)




↑ 터키 유기농 코튼을 사용했다는 이 패브릭은 다양한 컬러로 공간에 빈티지한 느낌, 또는 활기를 불어넣어주기 아무래도 딱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컬러 조합들이 있는데 소재 때문인지 따뜻한 느낌이 강하네요. 




(사진출처 포터리반 pottery barn)



포터리반 역시 이름난 회사들의 좋은 원단들을 이용해 괜찮은 패브릭들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자연스럽고 편안한 색감의 스트라이프 패브릭 느낌이 좋아 가져와 보았습니다. 


한국 매장이나 직구를 통해 하나 장만하셔도 좋겠네요. 






     3. (번외) 블루투스 스피커 



(사진출처 인디고고)




어느 공간에나 음악이 더해진다면 분위기가 더욱 완벽해지죠. 그래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하나 추천합니다. 


바로 크라우드펀딩사이트 인디고고(https://www.indiegogo.com/) 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무젠 OTR 우드(MUZEN OTR WOOD)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작지만 레트로한 디자인에, 빵빵한 사운드, 라디오 기능, 10시간의 배터리 


어느 공간에서나 귀여운 소품이 되어줄 것 같네요. 


인디고고에서 69달러에 판매중입니다. 


https://www.indiegogo.com/projects/muzen-otr-wood-a-retro-radio-bluetooth-speaker-fashion-lifestyle#/





자취방이라고 해서 꼭 바닥에 옹기종기 앉을 필요는 없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테이블과 의자를 구비해서, 캠핑분위기도 좋고 카페분위기도 좋고 


원하는 공간을 만들어본다면


일상을 더 선물처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사진출처:위키백과


    1.  브랜드 개요 : 창립자 베르너 아이슬링거와 그의 철학  



1964년 베를린 태생 베르너 아이슬링거(Werner Aisslinger)    


레드닷어워드를 포함한 여러 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한 세계적인 디자이너입니다. 


1993년 설립된 스튜디오 아이슬링거(studio aisslinger)는 그의 작업이 진행되는 공간이자 브랜드로 


제품디자인 이외에도 건축과 인테리어 등 폭넓고 실험적인 디자인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아이슬링거는 뚜렷한 디자인철학을 가지고 있는데요, 


  • - 21세기의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을 넘어,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신소재를 실용적이고 정교하게 활용하는 방향이 될 것이다. 

  • - ↑ 그 키워드는 실용적, 친환경, 초소형, 부드러움, 순수함, 시(詩)적, 모듈, 노마딕(이동 용이성) 

  • - 경험 : 미래의 제품은 실용성을 넘어 어떤 것을 '경험'하게 하는 디자인을 갖추게 될 것이다. 

  • - 유통 : 미래의 제품은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나 관리 가능한 초소형 칩을 내장하게 될 것이다. 


이런 내용입니다. 

그의 화려한 제품들을 접하면, 주로 색채나 모양 등 미학에 가까운 철학이나 원칙들을 내세울 것 같지만

오히려, 새로운 시대의 물결과 기술 발달에 예의주시하고 그에 대비하려는 태도가 

그들의 디자인에 더한 무게감과 아우라를 심어주는 것 같습니다. 

사실 워낙 네임밸류 있는 디자이너인 만큼 구매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마음 편하게 감상하고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_~



     2. 스타일 분석


개별 가구부터 공간 인테리어, 건축까지 폭넓은 영역을 커버하는 만큼

외관상으로는 일관된 스타일을 정리하기란 힘들지만

쉽게 변형 가능한 모듈 가구 콜렉션, 여러 소재들을 실험적으로 활용한 가구들에서

스튜디오 아이슬링거의 철학은 일관되게 발견됩니다. 




 ↑ 2016, 덴마크의 학생기숙사 Basecamp Solvgade 의 모듈 옷장 ↑



또한 여러 콜렉션들과 작업일자를 보면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실해집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리석, 식물, 거울 등의 조합이 

5~6년 전 그의 콜렉션에서는 이미 등장했으니까요. 

디자인 트렌드를 파악하고 예측하고 싶다면 독일 사례를 공부하는 것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 



 ↑ 2014, 베를린의 Monkey bar. 식물과 철망, 패턴 쿠션의 조화를 시도하였습니다. ↑




 ↑ 2014, 베를린의 레스토랑 Neni Berlin. 식물, 밝은 톤의 원목의 조화를 시도하였습니다.  ↑



     3. 주요 작업들

사실 모든 작업들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배울 점도 시도해 볼만한 것들도 정말 많습니다. 

더 많은 작품들은 http://www.aisslinger.de/ 참고하세요. 



 (1) Bikini Island 소파 모듈



스튜디오 아이슬링거를 알게된 계기가 되기도 한 작품입니다.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릴 자연스러운 컬러 사용이 훌륭합니다. 

또한 TV가 있는 벽을 바라보는 일방향의 보편적인 소파가 아닌

점점 스마트폰과 개인생활을 중시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다방면을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손쉽게 구조 조정도 가능한 모듈이라는 점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정말 꼭 갖고 싶네요 .. 



↑ Bikini Island의 사용 예시. 사진출처 : Moroso 






(2) Endless Shelf 





끝없는 선반. 

십자 모양의 조인트와 패널들로 손쉽게 모양을 바꾸고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선반입니다. 

1994년 출시 이후 여러 버전이 나왔는데요. MDF소재의 패널, 반투명의 플라스틱 패널 등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2007년 작품인, 책 자체를 패널로 사용하는 책꽂이 버전이 인상적입니다. 

사실 수많은 책들을 모두 매일 꺼내보고 읽지는 않으니까요 

내구성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빈티지한 공간에 잘 어울리는 아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판단됩니다. 





(3) Basecamp Postdam 

독일 포츠담에 있는 학생 기숙사입니다. 스튜디오 아이슬링거의 작품입니다. 

직접 가본 곳이 아니기에 공간 전체를 조망하지는 못했지만

사진을 통해 파악한 바 아주 창의적이고 세련되네요. 

 
↑ 공용 공간의 바. 타일로 시공한 듯한 벽화가 시그니처입니다. ↑



↑ 공용 공간. 여러 색과 패턴이 사용되었지만 빈티지하게 함께 어우러집니다. ↑





↑ 침대 옆 메쉬에 생활 소품이나 사진을 걸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전반적으로 따뜻한 색감과 빈티지한 패턴의 러그가 잘 어울립니다. ↑




↑라운지. 벽 선반 활용도가 높아 보입니다. 색을 잘 어우러지게 활용하는 감각이 정말 부럽습니다. ↑




깊이 파헤쳐 보지는 않았지만 수상이력만 대충 봐도 정말 대단한 디자이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뚜렷한 철학을 가지고 디자인에 임한다는 점, 높은 실용성, 모듈가구의 강자라는 점을 아이슬링거의 강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좀 많이 판매해주면 좋겠네요. 갖고 싶습니다. 


갖고 싶은 브랜드 스튜디오 아이슬링거였습니다. 


(모든 사진 출처 : 스튜디오 아이슬링거 공식사이트 http://www.aisslinger.de/ )





















 울리히 벡의 <위험사회> 가 1980년대에 이미 경고한, 고도로 발전한 현대사회의 소리없는 '위험'들이 


정말로 가시화되고 있는 오늘날입니다. 


보이지 않는 물질들이 인체를 공격하고, 작은 사고가 재앙으로 번질 위험도 커졌습니다. 


먹거리에도 어떤 유해한 것들이 섞여있을지 모를 일입니다. 


위험요소들을 제거 또는 개선하려는 여러 생활운동이나 철학들은 주로 현대의 '문물'에서 


소박한 삶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지향합니다. 


한편, 더 새로운 '문물'로서 생활의 위혐을 해결하려는 테크놀로지의 영역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더 안전한 삶을 위한 기술이 접목된 제품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빌란떼 vrillante : 40년 노하우 + 디자인 소화기 




40년 이상 소화기를 만들어온 국내회사 SW 에서 론칭한 '인테리어 소화기' 입니다. 


회사에서 꼽는 특장점으로는 



1. 그냥 두어도 소품이 되는 감각적인 디자인


2. 간이소화용구가 아닌 인증받은 '소화기'


3. 4대 중금속(납, 크롬, 수은, 카드뮴) 과 인체유해성분이 없는 소재사용


4. MAP(인산 이수소 암모늄)를 79% 이상 함유 뛰어난 소화력, 어느 상황에도 분사력이 좋은 황동 밸브, 유럽연합 수출 가능한 CE 인증 획득.




사실 어떤 것이든 감성으로 소화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가장 익숙한 소화기, 새빨간 소화기도 큰 무리 없이 집 안에 비치할 수 있겠지만 








사진출처 빌란떼 공식사이트 




모던하거나 심플한 이미지를 원하는 분들께 추천할만 해 보입니다. 


집들이 선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색상은 다섯가지 가격은 9만원대. 


http://www.vrillante.com/default/main/main.php















     2.  스멜탄 : 악취와 생활유해물질 흡수제



'한 평생 화학을 연구하신' 닥터 진(Dr. Jin) 과 , 더 강력하고 휴대성 좋은 탈취제를 개발하려는 사업가가 만나 탄생한 스멜탄. 


"주방 차량 등 실내 악취와 유해성분을 동시에 제거" 하는 정화탈취제를 만들었습니다.


음식 냄새, 주거공간의 묵은내, 반려동물의 냄새 등 악취와 동시에


악취와 함께하는 아토피/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 휘발성 유기화합물(TOVC)를 93% 이상 제거한다는 제품입니다. 


회사에서 내세우는 특장점으로는 


  1. 한 개에 약 4평, 개봉 후 약 반 년 동안 사용. 성능과 범위가 정확한 탈취제

  2. 악취를 향으로 덮지 않고 근본적으로 흡수, 제거해 주는 강력한 탈취제

  3. 천연원료(피마자유)를 주성분으로 한 안전한 탈취제 - 에탄올, 메탄올, 향료 사용하지 않음. 

  4. 한 켠에 놓거나 걸어두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탈취제 


폐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부엌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어떤 제품이 내뿜고 있을지 모를 유해물질이 걱정된다면 하나 구비합시다. 




사진출처 와디즈 



3가지 색. 정가는 개당 19800원이나 와디즈에서 많이 할인된 가격으로 크라우드펀딩 오픈 예정입니다. 

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6011










     3.  라라스윗 : 한 통 240칼로리 아이스크림 (퍼먹자!)



바닐라 아이스크림 파인트 한 통(474ml)에 240칼로리.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은 아이스크림 Halo Top 과 비슷한 스펙입니다. 


자동차공장 연구원으로 지내다 아이스크림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이 고마운 상품을 완성하신 개발자님께 박수 


특징으로는



 1. 시중 아이스크림 설탕 함량의 약 6분의 1. 그럼에도 달콤하다


 2. 약 3%의 유지방. 그럼에도 부드럽다


 3. 한 통에 달걀 3개분량의 단백질


 4. 생우유,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 제주녹차 등 고품질의 원료 


 5. 인공향과 색소 무첨가 


 6. 합리적인 가격(파인트당 7,900원) 




사진출처 와디즈





시중 아이스크림과 별 차이가 없다는 후기들이 대부분. 


칼로리가 이렇게 낮은데 어떻게 기존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맛과 질감을 낼 수 있을까요? 


저는 믿기 힘드네요. 꼭 사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역시 와디즈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크라우드펀딩 형식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17231







건강과 안전에 대한 인간의 기본적 욕구를 겨냥한 기술들


다음에도 더 혁신적이고 유용한 것들을 긁어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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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첫번째 르포) http://siwon.xyz/6?category=730337



익선동 두번째 르포이자 한옥에 관한 첫번째 글. 


 한옥마을로 유명한 익선동이기에 한옥이나 오래된 가옥을 개조하여 카페나 식당을 차린 곳이 많았다. 


가게마다의 공간 연출 방식이 조금씩 다른데, 그 중에서도 두 군데를 다녀왔다


(특별히 맘에 들거나 더 뛰어나다고 평가하는 것은 아니며 그저 공간에 대한 기록이다.) 





 전시도 보고 다양한 드립커피도 마실 수 있는  '아마츄어 작업실'


그리고


 앙증맞은 빵과 큐브아이스크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커피' 



같은 한옥 개조 공간이지만 다른 요소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1. 아마츄어 작업실 : 한옥과 빈티지. 오래된 서울


초록, 노랑 페인트가 거칠게 덧발라진 좁은 입구를 지나


'시간을 되돌리는 문' 을 통과하면 아마츄어 작업실이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집을 개조한 곳으로 


 근대 한국 주거생활의 향수를 강하게 풍긴다. 







↑ 빈티지 포인트 1.  오래된 것들을 그대로. 


바닥타일과 벽면 타일이 (깨진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집이 빈집으로 남기 이전에 사용했던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위해 연출된 것일 수도 있지만


오래된 것이면서도, 그 세대를 살지 않았던 사람이어도 알 수 있는 전 시대의 물건들은


아늑함을 주고, 누군가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누군가에겐 빈티지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 오래 된 콘센트와 전화기. 내 집이라면 당장 치워버리고싶은 것일 수 있지만 카페라는 공간에서는 빈티지로 소비된다. 








↑ 빈티지 포인트 2.  한옥 구조와 샹들리에  


샹들리에라고 부르기엔 소박한 조명이지만, 


더 화려한 샹들리에를 갖다 달아도 괜찮을 것 같다. 


드러난 한옥 지붕 구조와 정교한 조명이 인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어쨌든 둘다 늙은 것들이니까. 







↑ 입구 벽의 크리스탈 조명. 





↑ 드립커피가 주 음료. 와인도 있고 안주도 있다. 


음료 가격대는 6000원부터 10000원 이상의 커피도 있다. 


나는 레옹이라는 블렌드를 시켰는데, 정말 진했다는 것이 기억에 남아있다.


같이 나오는 다크초콜릿이 맛있었다. 









(사진출처 : http://www.wkorea.com/2017/08/31/%EC%9D%B5%EC%84%A0%EB%8F%99-%EB%8D%B0%EC%9D%B4%ED%8A%B8-%EC%BD%94%EC%8A%A4/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2. 서울커피 익선점 : 한옥과 모던. 오늘의 서울


'몇번째 골목 어디' 라고 소개하기 어려운 동네 익선동에서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곳은 금방 찾을 수 있다. 


서울커피는 그 근처에 있다. 


겨울이라 입구 목문을 비닐로 막아놓아서 문이 닫힌 줄로만 알았는데 


만석이었다. 


역시 한옥을 개조한 곳인데, 아마츄어작업실과는 다르게


인스타그램인들이 좋아하는 오늘날 서울의 감성을 달리고 있는 곳이다. 




↑ 모던 포인트 1.  식물과 거울. 


(사람이 너무 많아 아쉽게도 여러 거울과 식물이 서있는 반대쪽 공간은 찍지 못했다)


식물과 거울, 화이트톤의 공간이 오늘날 집을 꾸미려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트렌디한 선택지이다. 


오픈된 공간과 작은 테이블들이 놓여 있는 입구 쪽 마당?에는 포토존처럼 식물과 거울의 숲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 유리벽과 덩굴식물, 레일등. 






↑ 모던 포인트 2. 화이트/그레이/블랙 무채색의 심플한 여백들. 


지붕 역시 서까래를 제외하곤 하얗고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한옥의 느낌이 여전히 살아있는 가운데 


그 아래의 벽은 현대적이고 심플하게  하얀색, 회색으로 칠했다. 


모두에게 불편함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인테리어이다. 










↑ 뚫려있는 벽. 안에는 자갈이 채워져 있다. 






↑ 카운터 쪽 벽은 회색이다. 가운데 중벽은 회색 벽돌로 쌓은 담이다. 





단호박 큐브아이스크림(1500원)과 먹물 앙버터(3500원)를 먹었다. 


둘 다 실패없는 맛. 아이스크림이 쫀득했다


테이블엔 다들 앙버터 하나씩






















그 외 서울커피 사진들


...



아마츄어 작업실과 서울커피 익선점. 한옥구조가 남아 있는 오래된 집을 개조했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를 완성하였다. 


전통이라는 이름을 가진 요소는 트렌드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과


꾸준한 관광 수요가 있다는 강력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독특하면서도 오래 가는, 인테리어 명소로 자리잡기를 원한다면


한옥에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떠오르는 젠트리피케이션의 성지 익선동에 다녀왔다. 


구십 몇년 된 한옥마을의 ... 한옥들을 개조하여 ... 아무튼 핫해진 곳...


뼈가 깨질 것 같았던 이번 겨울 추위가 잠시 사그라든 날이었다. 







너무나 한국, 너무나 서울스러운 이 종로 3가 역전 뒤에는 










이런 골목이 구불구불 자리하고 있다. 


오래된 전기검침계, 집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인 방범창, 콘크리트 외벽 등


서울의 핵심 이미지중 하나인 근대 서울의 모습이다. 


(이제 감성으로 소비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조금 헤멜 수 있으나 곧 젊은 사람들 커플들이 북적이고 음악이 나오는  


'핫한' 카페 음식점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골목에 다다를 수 있다. 


많은 경우 한옥과 낡은 가옥을 리모델링하여, 식물과 화이트/블랙/그레이/골드 등을 이용한 깔끔한 인테리어를 추구하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것) 


그 중 돋보이는, 파랑과 빨강을 과감하게 잘 활용한 공간이 눈에 띄어 들어가보았다. 



바로 낙원장(Nagwonjang)80년대에 지어진 여관을 개조한 숙박시설/카페/식당이다. 


(카페이용객이라 1층만 둘러볼 수 있었다)







↑ 낙원장 외관 







↑ 전면 출입구 


나무 문 한짝, 유리 문 한 짝이 쌍으로 출입구를 이루고 있다.


문 자체가 메인 간판 역할을 하고 있다. 







↑ 1층 측면 


파란 내벽과 새빨간 캐비넷 소품이 눈에 확 띈다. 


모던한 느낌의 하얀 테이블과 의자, 앤틱한 스탠드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낙원장이 표방하는 '부티크 호텔'의 이미지가 살아있다. 


보는이로 하여금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나 채도높은 색을 사용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요즘의 '감성 인테리어'들이  많이 보이는 이곳에서


가장 개성있는 공간 중 하나다. 








↑ 내부 포인트 1 : 파란 벽, 빨강과 하양의 커튼  


파랑과 빨강이 공간 안에서 저렇게나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것은 


자칫 부담스럽고 불편함을 불러올 수 있다


그러나 면적을 잘 분배하고, 하양이라는 중간지대를 넣어 주어 그러한 위험을 성공적으로 피했다. 










따뜻한 작은 난로 








↑ 내부 포인트 2. 철제 테이블과 의자 ↑


색과 소재는 심플하지만 외관은 전혀 심플하지 않은 테이블과 의자들. 


가구 선택이 훌륭하다. 원목이나 어두운 색을 사용했더라면 이 공간의 모던한 느낌이 50%는 덜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쉽게 접을 수 있는 의자는 아닌 것 같지만. 


북유럽 디자인체어같기도 한데, 요즘은 뭐 그런 구분도 거의 사라지지 않았나 







↑ 창가 쪽 테이블은 의자와 다리가 비슷하다. 마음에 든다.. 







↑ 의자 원샷






↑ 내부 포인트 3. 심플한 조명 ↑


천장 가운데 위치한 중앙 조명. 심플하다


조금은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스탠드들이 간접조명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대적이고 심플한 분위기조성에 일조하는 조명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과감하게 샹들리에를 달았어도 좋았을 것 같다. 






↑ 바닥의 러그.


 현대적인 인테리어 곳곳에 '오래된 곳'이라는 흔적들이 남아있는데


그때 쓰이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빈티지하다. 


(의미를 부여하면 된다)





↑ 카운터 


음료 주문을 받고 숙소 체크인도 하는 그런 데스크 같다. 


나무장과 앤틱한 스탠드의 조합은 역시 여관의 느낌으로 실패하기 어렵다. 





↑ 실외 의자들


하얀 의자도 검은 의자도 편해보인다. 밋밋함이 없다






↑ 아메리카노


식음료 리뷰 블로그가 아니라서 메뉴에 대한 소개는 없지만


난 하얀 테이블 하얀 잔에 나오는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군더더기 없는 커피였다 


무궁화라떼 라는 것이 있었는데 다음에 먹어보려고 한다. 




원색 활용, 배색,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인상깊었던 낙원장


숙박 공간도 매우 매우 궁금해지는, 정말 센스있는 곳이다. 


구경해요






















     1. 브랜드 개요


1889년 미국 뉴캐롤라이나에서 존 베른하르트(John Mathias Bernhardt)가 설립. 


약 130년, 4대째 가족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베른하르트는 꾸준히 성장하여 미국의 주요 가구 브랜드로 성장하였다. 


세계 곳곳에 지사를 가지고 있는 대규모 회사로 상당한 수의 컬렉션과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2. 스타일 분석



(1) 소재 본연의 질감을 최대한 살린 조합


청동의 묵직함, 가죽의 질김, 철의 차가움, 유리의 심플함 등을 잘 살려낸 가구들을 만든다. 


아늑한 느낌은 덜하다. 호텔이나 고위급 회의장의 분위기에 잘 맞는 느낌


그러나 소재의 거친 느낌은 오히려 빈티지한 인테리어에도 의외로 잘 맞아떨어질 것 같다. 





↑ Profile Round Chairside Table





Mitcham Leather Arm Chair




↑ Malvern Buffet



(2) 다양한 '선' 의 사용


또 하나의 특징은 '선'이 강조된 제품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때 선이 강조된다는 것은 제품에 사용된 여러 색과 소재와 대비되는 곡선과 직선이 특별히 도드라진다는 것이다. 


공간 안에서 이목이 바로 집중된다. 


다른 가구나 소품과의 조화를 맞추기 어려울 수 있지만 


같은 제품이 여러 개 모였을 때 정돈된 느낌을 주기에 좋을듯 하다. 








↑ profile mirror 378-333

화려한 곡선의 거울 





↑ Bailey Bar Stool 353-584


굵게 강조된 스툴 다리, 앞은 직선 뒤는 곡선이다 


↑ Auberge Poster Bed with Metal Canopy


동양의 지붕을 연상시키는 캐노피의 선








선이 강조된 가구들과 공간 예시들. 


독특한 선들이 결코 심플하거나 편안한 느낌은 아니지만 잘 활용하면 공간의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을것이다


예술작품으로 공간에 활력을 더하듯이 





     3. 주목할 만한 제품 



(1) Mosaic Collection "투박한 (rustic) 모던 콜렉션" 


다양한 콜렉션들 중 가장 개성있는 라인. 또한 브랜드 전반의 호텔 가구 같은 고급스러움이 가장 과하지 않게 느껴지는 라인이다. 


현대적인 것과 소박한 것에서 밸런스를 찾았다고 한다.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선이 모던 디자인에서 온 것이라면, 결이 살아있는 표면과 캐주얼한 마무리는 시골스러운, 소박한 디자인에서 기인한다.


가장 빈티지함이 살아있는 라인. 제품 하나하나만 보면 소박한 가정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다. 










↑ 주요 소재와 마감재들




(2) Buckley End Table 


꼭 코너 공간이 아니더라도 소파 옆이나 테라스에 놓고 사용하기 좋은 테이블

오브제 겸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좀 오바긴한데) 피카소의 작품이 생각나기도 한다 

소재의 투박함을 그대로 살려서 눈에 띄었다.





(3) Eaton Nesting Cocktail Table


양옆으로 늘릴 수 있는 테이블. 활용도도 좋지만 심플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게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릴 것 같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많이 보이는 디자인 같기도. 





(4) Parkin Drawer Chest


동물가죽 같은 소재를 활용한 서랍장 !


잘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느낌. 원목장과 함께 두어도 조화로울 것 같다. 










     4. 국내 구입처


국내 인지도는 아직 그리 높지 않은 모양이다. 좀더 아늑한 공간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취향에는 잘 맞지 않을 수도. 


서칭해보니 '제이앤디홈'이라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몇 점을 판매하고 있긴 하다. 그것도 필자가 소개한 제품들, 같은 계열의 제품들은 없음 ㅜ 


혹시 관심이 생긴다면 직구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할 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제가 샵 차려서 직접 수입해 오겠습니다.. 


(http://www.jndhome.com/shop/list.php?grp=target&category=5&page=2)











(모든 사진 출처 베른하르트 공식 웹사이트 https://www.bernhardt.com/ )








사는 동네이기도 하지만, 산뜻한 분위기에 자주 찾게 되는 낙성대 카페 카우하이드


 아주 까만 장식장과 아주 푸르고 다양한 식물들로 꾸민 플랜트월(plant wall)이 이 공간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이 벽을 중심으로 카페공간과 가죽공예작업/클래스가 진행되는 작업공간이 나뉩니다







라탄 소재의 전등갓과 함께 보면 자연의 느낌이 더 살아납니다


(아무래도) 모던함의 상징인 검은색과, 자연스러운 질감인 라탄의 공존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만약 질린다면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전등갓이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플랜트월보다도 더 눈에 띄었던 것


식물이 정말 많은 공간인데, 특히 카운터 옆 픽업테이블 아래 식물이 보라색인게 신기해서 들여다보니





'2018년의 색' 바이올렛 조명이 있었습니다 !


식물재배용 LED 같은데 어두운 공간에서 사용하니까 스포트라이트가 됩니다


식물에 영향만 없다면 다른 색을 사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카페 조명


육각형 프레임에 여러 식물이 얹혀 있습니다


식물공간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중앙 레일등 조명에 식물이 걸려 있는데


가죽으로 공방에서 직접 만든 것 같습니다


짜임이 화려합니다 






구석구석 식물이 정말 많습니다 


100개 훌쩍 넘을 것 같습니다


산소가 많은 공간입니다





가죽으로 만든 것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마음에 들어서 담아왔습니다


가격이 적당하다면 하나 갖고 싶습니다 





카페로서 가격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전 이곳을 자주 가는데 항상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마십니다 


커피는 신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장에서 굽는 페스츄리(500원)도 맛있습니다


식물 인테리어, 가죽공예에 관심이 있다면 들려보세요 


아이디어가 많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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